정열의 나라 스페인 여행은 항상 꿈꾸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오늘은 스페인 여행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지는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바로셀로나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페인 여행정보(맛집, 준비물, 꿀팁)
가기 전 준비 할 것들
소매치기 예방하자
1. 다이소에 핸드폰 분실방지 스트랩 – 이것만 하고 다녀도 핸드폰 훔쳐갈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2. 지갑에는 소량의 현금과 트래블월렛 카드, 신용카드 1장 정도만 휴대하고 다녀야합니다. 가급적이면 100유로 이하로만 들고 다니고, 지갑에도 스트랩을 달아서 훔쳐가지 않도록, 트래블월렛 안쓸 때는 어플로 결제 off로 두고 분실되도 승인되지 않도록 사전에 작업을 해두면 좋습니다.
티켓은 사전에 예약하자
1. 알함브라궁전 입장권
2.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 내부 관람 예약
3. 프라도 미술관
예약 사본은 꼭 챙겨야합니다. 물론 QR코드로 확인이 되지만 해외에서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빠른 입장을 위해 종이사본을 갖고다니면 좋습니다.
- 여권 사본 (핸드폰에 1장 / 종이로 1장)
- 여권사이즈 증명사진 2장 (도난 분실시 유용)
- 여행자보험 사본
- 각종 예매 티켓들 사본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유용한 아이템
1. 유선이어폰 : 현지 투어가이드 설명 들을 때 필요한데, 안갖고 가면 3유로를 지불하셔야합니다.
2. 미니삼각대 : 가끔 사진 찍을 때 유용합니다.
3. 세탁망 : 빨래해야 하는 거 세탁망에 넣고 다니면 편합니다. (속옷용, 일반옷용 2개)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
1. 모자, 선글라스, 샌들 or 슬리퍼
2. 비상약 : 종합감기약 2개, 타이레놀 2개, 액상형 진통제 2개, 소화제 2개, 밴드 3-4개, 모기물릴때 바르는 물파스
3. 베드버그 퇴치제 – 호텔 체크인 하고 들어와서 씻는 동안 or 외출 한 동안 침대랑 배게에 뿌려놓음 좋음 (소나무 냄새)
4. 압박스타킹 :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픈데 이거 신고 자면 그래도 다음날 종아리랑 발이 덜 아픕니다. 종아리 높이 스타킹 추천.
5. 우비 or 3단 우산 (휴대용)
6. 캐리어 잠그는 or 가방 잠그는 자물쇠 : 캐리어 잠그는 건 TSA 인증 자물쇠로, 나머지는 일반 번호 자물쇠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멀티 와이어 자물쇠가 있는데 기차 타서 캐리어 보관함에 캐리어를 넣는데, 손잡이랑 봉에다가 자물쇠 잠그는 거 추천합니다.
마드리드 관광 & 맛집
[관광]
1. 톨레도 & 세고비아 투어 : 톨레도랑 세고비아가 마드리드를 기준으로 서로 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는데, 만약에 둘 다 가고 싶은데 일정이 짧다고 한다면 난 무조건 톨레도 & 세고비아 투어 추천합니다.
2. 프라도 미술관 (약 2-3시간 이상 걸림) : 15세기 이후 스페인 왕실에서 약 1만여점 보유중입니다. 문명 초기 작품 ~ 현대까지 빼곡하게 있어서 세계 3대미술관 답습니다. 벨라스케스 (스페인 왕실 화가), 고야, 라파엘로, 뒤러, 소로야, 렘브란트, 루벤스, 티치아노 등등 세계사 교과서,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바로크, 로코코 양식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오디오 가이드 꿀팁 : 작품 전체 듣기로 1번부터 1000번대가 넘게 있는데, 순서대로 들을려고 하지말고 1층부터 차례대로 쭈욱 도는데 맘에 드는 작품에 있는 오디오 가이드 번호를 찾아서 듣는게 제일 빠릅니다.
3. 레티로 공원 (더우니까 아침 일찍 가서 산책하는걸 추천합니다.)
4. 마드리드 왕궁 : 여긴 입장권 끊지 말고, 밖에서만 봐도 됩니다.
5. 티센 미술관 : 반 고흐, 모네, 피카소 작품 보유 하고 있고, 작품 갯순 800여점 있습니다. 현대미술, 인상주의, 피카소 작품이 보고 싶다면 티센 추천합니다.
6. 레이나 소피아 : 총 작품 수 1만 4천여점 보유.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습니다. 현대미술 위주이며 피카소의 게르니카만 보고 싶다면 무료 입장이 되는 폐관 시간 2시간 전에 가서 보는 거 추천합니다.
7. 스페인 광장 : 더우니까 아침에 한번, 해질무렵에 가서 야경까지 보는걸 추천합니다. 스페인광장에서 행사도 많이 하니까, 사진 처럼 중앙 광장에 스테이지가 세워지는 날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세비야 성당 : 콜롬버스 무덤이 있고, 히랄다탑 올라가서 전경 구경하면 됩니다.
9. 과달키르비르 강 : 산책하면서 황금의 탑 구경
10. 메트로폴 파라솔 : 세비야의 DDP인데, 일몰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맛집]
1. 메손 델 참피뇬 : 양송이 버섯 요리, 꽈리고추 튀김
2. 산 히네스 : 츄러스 맛집이고 24시간
* 쇼핑 하고 싶으면, 세라노 거리 (명품 브랜드 및 자라 매장 있습니다) 스페인은 로에베 (스페인 브랜드), 루이뷔통이 저렴합니다.
3. JESTER (제스터) 아사히볼 맛집 : 상큼하고 맛있어서 아침일찍 가서 아침대신 추천합니다.
4. 세비야 비네리아 산 텔모 (Vineria san telmo) : 이베리코 돼지 스테이크 맛집
5. 파이브 가이즈 : 혼자 점심먹을때 가면 좋습니다.
6. 라타르타 치즈 케이크 (그라나다에도 있는데 치즈케이크가 맛있고 커피도 진하고 맛있습니다.)
그라나다 관광 & 맛집
1. 알함브라 궁전 : 보는데 진짜 3-4시간 걸립니다. 물과 초콜렛(간식) 필수
2. 산 미구엘 알토 전망대
3. 산 니콜라스 전망대
4. La tarta (라 타르타) 치즈케이크 맛집입니다. 세비야에도 있습니다.
5. CASA fernando (카사 페르난도) 타파스바
바르셀로나 관광 & 맛집
1. 가우디 건축물 투어 (종일반) 꼭 신청해서 가면 좋습니다.(카사 바뜨요, 카사 밀라,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2. 벙커 : 옛날 군사 기지로 쓰였던 곳인데, 야경이 정말 말도 안되게 이쁩니다.
*벙커는 오후 5시 30분 되면 완전 통제되서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3. 보케리아 시장 : 관광객 상대로 여러가지 맛있는 거 파는 시장이며,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시장 구경이 좀 쏠쏠합니다.
4. 고딕지구 : 우리나라의 홍대 같은 곳이며, 백화점 쇼핑몰도 몰려있고, 바르셀로나 성당도 있기 때문에 자주 가게 됩니다.
5. 몬주익성 : 여기도 일몰 맛집 성 안까지는 안들어가도 되고, 밖에서 바다만 구경해도 좋습니다.
6. 퀴맷 앤 퀴맷 : 타파스바인데, 인테리어랑 타파스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단점은 서서먹어야 합니다.
7. 비니투스 or 시우다드 콘달 : 대구에 꿀 얹어진 요리가 매우 유명합니다.
8. 브런치 앤 케이크 엔릭 그라나도스 점 : 브런치 전문점, 혼밥도 좋습니다.
9. 바셀 : 츄레리아 라는 츄러스집이 유명합니다.
기념품
1. 자라
2. 사바테르 비누공장 : 수제비누 전문점으로 비누 작은거 3-5유로 정도로 기념품으로 많이 사갑니다.
3. 라 치나타 : 올리브 유로 만든 화장품, 올리브 오일 기념품으로 많이 삽니다. 핸드크림은 향기도 좋고 선물로 사기 좋습니다.
4. 까딸루냐 광장 옆에 있는 엘그레코 백화점에 가면 약간 비싸지만 고급진 올리브유, 초코릿 등등 기념품, 선물 이런 거 많이 팔고 구경도 쏠쏠합니다.
그 외 추천팁
* 상그리아 – 와인을 과일넣고 끓인거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
* 띤또 데 베라노 – 약간 상그리아랑 비슷한데, 와인이랑 환타 섞은 거고 진짜 술 안같아서 맛있습니다.
* 끌라라 – 맥주에 레몬맛 환타를 섞은 거 이건 진짜 강추합니다.
* 레몬맛 환타 – 스페인은 레몬 함량이 엄청 높아서 환타 진짜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마트에서 직접 짜주는 오렌지 주스 – 까르푸나 슈퍼마켓 가면 오렌지 직접 짜주는 기계 있습니다 작은병으로 약 3유로 오렌지가 진짜 맛있습니다.
* 감자칩이 진짜 맛있는데, 마트에 프리미엄 이라고 써있는 건 다 맛있으니 추천합니다.
* 화장실이 급하다면, 카페나 스타벅스를 가는 거 추천합니다. 스타벅스는 그냥 화장실 가려고 가는겁니다. 아님 성당이나 관광지 안에서 최대한 해결 해야합니다. 공공화장실이 진짜 없는 스페인입니다.
* 의외로 물 마시고 싶은데, 물도 없으면 안되니까 물 항상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햇빛이 강하니까 모자, 선글라스 필수, 썬크림 필수!
* 가방은 크로스백, 백팩은 꼭 지퍼에 자물쇠. 누가 방해를 해도 그냥 무시로 지나치세요 (시선을 분산해서 소매치기할 확율 매우 높습니다.)
* 은은한 인종차별 있는데, 그냥 무시하기 바랍니다. 그냥 무시가 정답.
* 기차역에서 기차 타기 전에 엑스레이 짐검사를 하기 때문에 탑승 시간 10분 전에는 플랫폼으로 내려가 있으면 좋습니다.
* 그라나다와 세비야에는 한국음식점이 있지만, 한국식료품 슈퍼는 없으니까 마드리드에서 한국 컵라면 같은 거 1-2개 사서 다른 지역 가는 거 추천합니다.
[스페인 커피 종류]
* 카페 솔로 : 에스프레소
* 카페 꼬르따도 : 에스프레소에 우유 약간
* 카페 콘 레체 : 에스프레소, 우유 1대 1 비율, 마일드한 라떼 느낌
* 카페 봄봄 : 에스프레소 + 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