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은 그 어떤 여행과도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의 역사와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유럽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유럽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
(지금까지 가봤던 유럽 :체코,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1. 간단한 유럽 언어 파악하기
영어 쓰면 다 통하지만 이거 5가지는 꼭 그 나라의 언어로 알고 가면 좋습니다. 해외에선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칠때도 인사를 자주합니다. 감사의 표현이나 간단한 인사는 그 나라의 말로 하면 호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llo, goodbye, please, thank you, excuse me” 이것만 그 나라 언어로 말해도 돌아오는 친절이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독일은 자국언어보다 독일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그 지역에 맞춰서 언어를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Guten Morgen, Auf Wiedersehen, bitte, Danke, Entschuldigen Sie” 독일어로 5개인데 발음이 어려워서 구튼 모르겐, 당케만 알아도 좋습니다. 프랑스어권 제네바에 가면 프랑스어로 봉쥬흐, 메르시, 네덜란드지역 겐트에 가면 당큐웰 등이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 다른 인사말을 건네는 나라도 있지만 일단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인사말 하나씩 알면 좋습니다.
2. 다회용 접이식 슬리퍼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유럽 숙소 바닥은 깨끗하다 해도 많이 지저분합니다. 일단 유럽여행은 기본적으로 뚜벅이라서 숙소에서 쉴 때는 신발을 신고 쉴 수가 없습니다. 오래 쓸거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레스토랑은 느리고 불친절
대한민국만큼 음식이 빨리나오고 친절한 곳이 많이 없습니다. 평온하고 여유있기로 유명한 유럽입니다. 음식 주문 받으러 안온다고 종업원을 불러도 안됩니다. 종업원 마다 각자 맡은 구역이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종업원을 부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건 그들만의 룰이어서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합니다.
4. 우산 말고 우비
유럽은 대부분 비가와도 그냥 맞거나 우비를 사용합니다. 여행에서 손에 우산 하나를 더 드는 것은 에너지적으로도 손해입니다. 습한 기후가 아니어서 비만 안오면 우비는 금방 마릅니다.
5. 여유를 즐기자
한국사람들이 보통 유럽여행오면 보통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고 반나절, 당일치기로 도시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관광지는 입장부터 대기를 엄청 해야되고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인상적이지 않은데 차라리 여유를 갖고 발길 가는곳에서 유럽여행의 참된 행복을 찾는 걸 추천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저녁 골목 사이사이는 주황색의 조명과 잘어울려서 한편의 그림을 보는 느낌을 받습니다.
6. 지역 찐맛집 찾는 방법
우리가 가고싶은 곳은 광고가 아닌 찐 로컬맛집입니다. 일단 구글 지도를 키고 별점 4.6점 이상 평가 100개 미만인 곳을 찾아보면 새로생긴 평 좋은 지역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평점 4.0 이상 리뷰 1,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은 유명한 집이지만 지역 로컬 맛집을 찾으려면 위 방법이 답입니다.
숙소는 부킹닷컴 기준으로 8.0이상 음식점/카페는 구글지도 기준 4.0이상의 곳만 잘 찾아다녀도 완벽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7. 간절기엔 얇은 옷 여러벌
내복, 가디건, 얇은 외투, 레이어드 가능한 얇은 여러종류의 옷들은 챙기는게 좋습니다. 유럽의 절기는 한국보다 한달 늦습니다. 스위스나 프랑스 산지는 여름에도 긴팔 입어야하고 일교차도 커서 여러겹의 옷은 필수사항입니다.
8. 소매치기 예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크로스백을 겉옷 안에 메고 등쪽으로 돌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겉옷이 있어서 크로스백을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은 스트랩있는 케이스를 쓰면 좋습니다.
베낭에 자물쇠이나 등산용 연결 고리 같은걸로 양쪽 자크를 연결해 닫아두면 베낭을 털릴 일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떠올리려고 하면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모두 유럽여행 팁을 잘 활용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