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음식 주문 팁

유럽(프랑스)로 여행을 가신 분들 중에 음식점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느끼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프랑스)에서 음식 주문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음식 주문

유럽 음식 주문 팁

유럽에서 겪는 인종차별의 예는 대표적으로는 자리가 많음에도 굳이 구석 자리로 안내하기, 주문 받으러 아주 늦게 오기, 주문을 받고서 메뉴가 나오는 시간을 지나치게 지연하기, 계산서 가져다주지 않기, 주문하지 않은 메뉴가 포함되어 있거나 과도한 팁 요구하기 등등 다양합니다.

아주 질나쁜 인종차별주의자 직원에게 당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보기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문하는 태도나 절차 등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유럽 가기전 공부 해두면 좋은 팁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유럽 음식 주문

[입장]

– 식당 입구에서 우리팀 담당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 이때 이 담당직원은 내가 앉은 테이블의 주문받기, 음식서빙, 계산하기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얼굴을 잘 익혀주시기 바랍니다.

– 대부분 큰 메뉴판을 가게 밖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고, 밖에서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혹은 주문할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유럽 음식 주문

[착석]

– 자리에 앉으면 대체로 인원 수에 맞추어 알아서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 식당에 따라 탭워터를 원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먹겠다고 하면 가져다주는 물은 수돗물입니다. 속이 예민한 경우는 별도의 물을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

손을 들어서 서빙 직원을 부르는 것은 매우 결례라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정하고 나면, 메뉴판을 계속 보고 있으면 ‘아직 메뉴를 고르지 못했구나’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를 정했다면 메뉴판을 테이블에 딱 내려두고, 우리 테이블 담당 직원이 근처를 지날 때까지 조금 기다리면 됩니다.

성수기는 좀 다르겠지만 아주 바쁠 때를 제외하면 담당 직원이 멀리 돌아다니지는 않습니다.

유럽 음식 주문

[식사]

–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4~5분 정도 지나면 테이블에 와서 음식이 잘 나왔는지, 입맛에는 잘 맞는지를 물어봅니다. (거의 100%)

– 이때 좋은 이야기를 해주면 진심으로 좋아하며 기뻐합니다. 매우 만족스러워서 ‘It’s perfect lunch. Thanks~’ 정도로 인사해주면 분위기 아주 좋아집니다.

–  메뉴판에 나온 음식들은 대체로 전채요리, 본요리, 후식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수프 같은 에피타이져도 시키고, 스테이크도 메인메뉴도 시키고, 티라미수 같은 후식도 함께 시킨다면 이게 어떤 순서로 나올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 최고급 식당은 가본 적 없어서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 구색 갖춰진 식당의 직원들은 영어도 꽤 하는 편입니다. 메뉴판의 메뉴를 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물어보니 친절하게 잘 설명해줍니다.

[식사 후 계산]

– 식사가 끝나고 나서도 마찬가지인데 가급적 식기를 그릇에 어중간하게 걸쳐두거나 하지 않고 가지런히 두고 기다리면 됩니다.

– 급한 마음에 이때 ‘체크 플리즈’라고 말할 것 없고, 내 테이블에 오면 느긋하게 ‘체크 플리즈’ 하면 잠시 후 계산서를 가지고 옵니다.

– 계산서 확인이 끝날 때쯤 카드리더기를 들고 와서, 그제서야 내가 확인한 영수증의 계산 금액을 입력하고 아주아주 편리하게 사용하는 ‘컨텍리스 카드‘로 결제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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