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출장 준비물 모음

장거리 비행이나 출장을 가는 사람이 주변에 꽤 많이 있습니다. 체력이 좋거나 건강한 편임에도 장거리 비행은 항상 지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장거리 여행/출장 시 챙기면 좋을 아이템(준비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장거리 여행/출장 준비물 모음

비행기

1. 노이즈캔슬링 이어폰/헤드폰

많이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나 갤럭시 버즈 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오랜시간 비행이면 한 번 이상 충전해야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충전시간 동안 비행기 소음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유선이어폰을 챙기면 좋습니다.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항공 노선에서 가장 길다는 뉴욕도 한번의 충전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헤드폰만 챙기면 됩니다.

2. 1m 이상의 충전 케이블

비행중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휴대폰 등을 통해서 영상시청을 하게됩니다. 10시간 이상의 비행이면 배터리가 당연히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충전을 하면서 영상을 시청해야하는데 케이블 길이가 짧으면 충전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상구쪽이나 앞자리는 간혹 충전단자가 의자 아래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긴 케이블은 필수적으로 챙겨야합니다.

3. 1회용 보온안대

비행중 10시간 동안 영상을 계속 시청할 순 없습니다. 중간중간 잠도자고 눈을 쉬어줘야하는데 그때 필요한 제품이 1회용 보온안대입니다.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가서 2개(왕복) 구입하면됩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챙기면 좋은 아이템입니다. 보온효과도 생각보다 길어서 유용합니다. 메구리즘 보온안대 추천!

4. 가습필터 있는 마스크

코로나 이후로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고있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마스크는 수분이 금방 없어져서 건조함에 취약한데 가습필터가 있는 마스크는 일정 습도를 유지시켜줘서 비염이 있는 분들이 자주 찾는 제품입니다. 일본제품이 많지만 한국 크리넥스에서도 가습필터 마스크를 생산합니다.

5. 클렌징티슈

비행기 타고 취침 전 피부트러블을 위해 화장제거나 세안은 해야합니다. 비행기 내 좁은 화장실에서 제대로 된 세안은 불가능해서 클렌징티슈로 개운하게 세안하는걸 추천합니다.

6. 샘플 화장품

항공기엔 일정 용량의 액체는 반입 금지입니다. 따라서 샘플로 받은 화장품들을 챙겨서 바른 후 쉽게 버리면 좋습니다. 보습크림, 선크림, 스킨로션 등 다양하게 챙기면 좋습니다.

7. 볼펜/메모지

요즘은 입국 서류 작성이 없지만 출장중 다른자리에 타고있는 직원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야 할 때 유용합니다. 승무원들이 전달해주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됩니다.

8. 각종 영양제

장기간 비행 하면 활력이 떨어지기에 홍삼이나 비타민 영양제를 가져가서 먹으면 좋습니다. 독일 오쏘몰, 스페인 포텐시에이터, 정관장 에브리타임 등 많이 있습니다. 시차때문에 고민이라면 미국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멜라토닌 성분의 영양제가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호텔

1. 1회용 슬리퍼

미국이나 유럽의 숙소는 슬리퍼 제공을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일본호텔에서 잘 챙겨뒀다가 미국에서 쓰고 버리고 오면 좋습니다. 1회용 슬리퍼는 가볍기 때문에 비행기 내부에서도 사용해도됩니다.

2. 비데물티슈

한국에서 비데를 잘 쓰는 분들은 해외에선 불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샤워기가 대부분 벽에 붙어 있어서 깨끗하게 마무리하기 힘듭니다. 찝찝한 기분을 제거하기 위해 비데물티슈를 챙기는걸 추천합니다.

3. 지퍼백

화장솜, 면봉 같은 작은 소품들은 지퍼백에 넣어서 가져가면 좋습니다. 지퍼백은 입은 빨래도 담고 여러모로 자주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