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트카 대여 팁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주가는 관광지인 제주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는 섬으로 대중교통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렌트카를 활용하는 것이 제주도를 즐기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제주 렌트카 빌릴때 주의할 점과 팁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렌트카

제주 렌트카 대여 팁

1. 보험

일반적으로 렌트카 보험은 일반적으로 ‘무보험 – 일반자차 – 완전자차(슈퍼자차)’ 3단계가 있습니다. 제주 도착해서 렌트차량 인계받을때 직원과 같이 외관점검을 할텐데, 완전자차 보험의 경우 직원이 외관점검을 건너뜁니다. 반납시에도 따로 외관검수를 하지 않고 바로 반납처리합니다.
  • 일반자차 = 면책금 5만원, 휴차비 50% 부담
  • 완전자차 = 면책금X, 휴차비 부담X
간혹 ‘나는 무사고 운전중이고, 운전을 너무 잘한다, 보험료가 너무 아깝다’ 등의 이유로 무보험을 들거나, 일반자차만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고가 안난다면 땡큐지만 제주도 도로에는 렌트카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남이 내 차를 박는 순간부터 일이 복잡해집니다. 또 렌트카라 함부로 운전하는 사람도 많아서 스스로 주의한다고 해도 사고날 확률이 높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방지턱을 넘다가 범퍼 아래를 긁거나, 범퍼가 까지면 반납할 때 골치 아픕니다. 거기에 제주도에는 로타리가 정말 많고, 본인이 평소에 운전하던 길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주 렌트카

2. 렌트카 업체 선정

대기업 렌트카 장점

  • 타 렌터카 업체에 비해 최신차량이 많고 운행키로수가 적습니다.
  • 직원 수가 많아서 만약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처리가 가능합니다.
  • 보험보장한도가 높습니다.
  • 셔틀버스가 자주 다닙니다.
먼저 제주 렌트카 대기업은 ‘롯데렌터카, SK렌터카, 제주공항렌터카조합, 한진렌터카, 레드캡렌터카, 스타렌터카’ 등이 있습니다. 제주 말고 육지에도 있는 렌트카 업체가 큰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렌터카 같은 경우는 내륙에도 지점이 있기 때문에, 차량이 노후되거나 키로수가 많아지면 내륙으로 차를 순환시킵니다. 또 보통 렌터카는 무옵션 깡통으로 출고를 하는데 소규모 렌트카 업체 중 후방카메라,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사고접수가 많이 되는 부분이 타이어입니다. 하루에 렌트카 대여 차량이 워낙에 많다보니,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육안으로 봐도 마모가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다음 예약자에게 출고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사고 담당이 따로 있어서 사고 접수 받으면 고객이 바꿔 탈 차량 가지고 바로 이동합니다.
사실 자차보험이 한화손해보험, DB보험 등 보험 업체에 내는게 아닙니다. 담보금 형식으로 렌터카 업체에서 보험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사고가 안나면 그냥 자체 수익인 셈이고 사고가 발생하면 차고지 안에 정비소나, 제휴된 정비소에 차를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대기업 렌터카 업체가 자차보험한도가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기업은 보통 완전자차 사고 한도가 3천만원에 휠과 타이어가 포함이지만, 소규모 업체는 한도가 300만원에 휠과 타이어가 미포함인 경우도 있습니다. 렌터카 빌릴 때 한도가 어디까지 되는지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제주 렌트카

3. 가성비를 원하면 LPG 선택

전국에서 기름 값이 제일 비싼 곳은 제주도입니다. 평균적으로 육지보다 리터당 100~200원은 비싼 수준입니다. 많은 분들이 LPG차량이 폭발문제, 힘이 딸린다는 편견이 좀 있던데, 요즘 LPG 차량은 옛날 가스차와 다르게 시동도 바로 걸리고, 에어컨도 잘나오고, 출력도 휘발유 차량 대비 90% 이상 나옵니다. 단점이라면 트렁크에 가스통이 있어서 트렁크 공간부족 단점입니다. 당일렌트나 이동거리가 짧은 관광객은 LPG나 휘발유나 기름값은 비슷합니다. 유종별 렌트 차량 추천 순서는 LPG >>> 디젤 > 휘발유 > 전기차 순서입니다.
렌트가 대여할 때 연료 풀출고, 풀반납이 원칙입니다. 기름 몇 칸, 가스 몇 %로 출고하고, 반납할때도 맞춰서 반납하게 되는데 사실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덜 채우거나 더 채워서 반납시 1칸당 일정 금액으로 유가를 정해서 부족하면 반납할 때 추가 결제하거나, 남으면 일정 금액 환급해주니 신경안써도 됩니다.
제주 공항 근처의 주유소일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렌터카 하우스는 대부분이 공항 근처인데, 반납시간 다 돼서 공항 근처에서 넣지 말고 돌아오기 전 마지막 여행지에서 충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4. 경차보단 중형 이상 차 렌트

큰 차 일수록 도로에서 무시를 덜 받고 사고가 나도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빠르게 넘어갈수 있는 1100도로는 겨울철의 경우 눈이 굉장히 자주, 많이 옵니다.
눈이 오는 날에는 경차는 아예 1100도로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중형차부터 스노우체인 씌워야 갈 수 있습니다. 만약 경차를 빌려서 1100도로 출입을 못하면 해안도로로 삥 둘러서 가야합니다.





제주도 렌트카 이용은 제주도 여행을 훨씬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위의 팁들을 잘 활용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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