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무더위로 ‘7말 8초’의 휴가 성수기를 피해 일부러 늦게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늦캉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행 관련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추석연휴에는 추석명절을 비롯해 개천절, 한글날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져 연차를 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최장 12일간의 휴가를 떠날 수 있어 국내보다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의 상품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해외여행 좌석이 이미 ‘풀부킹’ 상태로, 여름 휴가철 판매량을 20% 가량 초과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3년 추석 연휴 여행 프로모션 추천 BEST5를 준비해 봤습니다.
2023년 추석 연휴 여행 프로모션 : BEST5
하나투어
하나투어의 경우 추석 연휴(9월27일~29일) 일평균 예약률이 극성수기인 ‘7말 8초’ 일평균 예약률보다 19%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인 유럽 여행 비중이 높았습니다. 여름휴가 성수기였던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의 해외여행 수요 중 유럽 비중이 9.3%인데 반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출발 예정인 해외여행 수요 중 유럽 비중은 13.8%로 증가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를 이용하고 발칸과 동유럽을 여행하는 패키지 프로모션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향하는 직항 전세기를 3회 운영하는 등 항공좌석 공급을 확대해 발칸 및 동유럽 상품을 선보입니다. 9월 22일과 29일, 10월 6일 단 3회 운행하는 대한한공 인천-자그레브 직항 전세기는 오직 하나투어에서만 단독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모두투어
모두투어에서도 추석연휴 해외여행 판매량이 여름휴가 성수기인 7말8초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 확보한 좌석 소진율도 80~9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대비 예약 증가율은 2980%이나 되었습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추석황금 연휴의 경우 최소한의 연차 사용으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상황이라 특히 유럽 지역의 인기가 높다”며 “장거리 노선 9월28일 출발의 경우 3개월 전에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 완료됐고, 인근 출발일의 상품도 8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올해 3분기 패키지 여행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466% 증가했으며, 펜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도 18% 이상 늘어났습니다. 국제선 21개 노선에 대한 세일을 진행중이며 동남아/대만, 괌/사이판,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노랑풍선
노랑풍선도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여행객을 위해 ‘늦캉스 기획전’을 열고 9월부터 ‘추석 황금연휴 출발 확정’ 상품을 최대 7% 할인해 판매합니다. 프로모션 기간은 끝났지만 평소보다 낮은가격에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있어 다른 사이트와 가격을 비교해 보면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파크 투어
추석연휴 대목을 앞둔 가운데 대규모 프로모션이 열리는 만큼, 이를 통해 해외 여행 1등 플랫폼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파크는 오는 26일까지 ‘고객이 선택한 1등’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투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1~2주 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땡처리항공권을 노려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인터파크는 태국‧베트남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탑승일이 임박한 항공권을 최대 80% 할인 판매힙니다.
인터파크 트리플 앱에선 국제선 항공권 특가와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항공미식회’를 통해 대표 항공사 주요 국제선 항공권을 특가로 선보입니다. 오는 6일에는 후쿠오카, 보라카이 등 에어서울 항공권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항공권 결제 때 해외 숙소 7%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숙소‧패키지 프로모션도 준비했습니다. 해외 숙소, 패키지 등 대표 해외여행 상품을 선정해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62시간 동안 일본 도쿄 호텔과 방콕 패키지를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공개합니다. 또한, 국내외 숙소‧패키지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제휴카드 전용 최대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여행 계획과 예약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최대 10만 원 상당 아이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롯데관광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최장 11일의 추석 연휴를 겨냥한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이번 그리스 패키지는 정기편이 없는 아테네까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1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장점을 활용했습니다. 올 2월 해당 패키지를 첫 출시했을 당시 700만원을 웃도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426개 좌석 모두 완판 된 바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 맞춰 재출시한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는 9월23일, 30일, 10월7일 3회 걸쳐 출발하는 7박9일 일정입니다. 구성은 그리스 산토리니섬 2박, 크레타섬 2박 포함 5성급 특급호텔에서 총 6박을 묵습니다. 또한 일본 소도시 여행 패키지도 준비해서 9월 28일, 10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해 10월 1일, 10월 4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여행지는 고마쓰(알펜루트), 오카야마, 가고시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항공편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를 이용하며 이달 17일까지 조기 예약 및 완납 시 1인당 1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타이드 스퀘어
타이드스퀘어 (www.tidesquare.com)
타이드스퀘어는 특화된 기술로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 테크(Travel tech) 기업입니다. 2010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현대카드 PRIVIA 여행’을 운영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SK투어비스를 인수하여 OTA 및 비즈니스여행 영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종합여행사 3위(2022년 11월 BSP 기준)를 달성하였고, 카카오모빌리티/SKT/네이버 등 분야별 상위 플랫폼과 제휴, 차세대 항공 표준 NDC 국내 최초 인증 획득으로 여행기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늦은 여름휴가, 추석 등 하반기 연휴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을 위해 동유럽 인기 여행지인 헝가리를 선정하고 항공/호텔 할인 쿠폰, 추천 명소 및 음식, 테마별 호텔 등을 구성한 프로모션을 오픈했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현대카드와 제휴하여 운영하는 ‘현대카드 PRIVIA 여행’에서 9월 20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출발 및 투숙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 내 현대카드 PRIVIA 여행에서 부다페스트행 항공권 결제 시 7% 할인, 헝가리 호텔 결제 시 7%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항공권 구매자 전원에게 중복 적용 가능한 호텔 2%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3일의 연차를 활용할 시 최대 12일 간의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어 휴양지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황금연휴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